'황소' 황희찬(27, 울버햄튼)이 개막전에서 올시즌 리그 1호 도움을 기록했다.
울버햄튼은 6일 오후 11시(한국 시간)부터 영국 리즈에 위치한 엘런드 로드에서 리즈 유나이티드와 ‘2022-2023시즌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개막전을 치르고 있다.
이 경기에 황희찬이 선발로 출격해 팀 공격을 이끌고 있는 가운데, 리그 1호 도움을 기록했다.
황희찬은 경기 시작 6분 만에 도움을 작렬했다. 박스 안 오른쪽에 있던 황희찬은 좌측면에서 올라오는 긴 크로스를 머리로 떨궜다. 이를 문전 중앙에 있던 포덴세가 선제골로 연결시켰다. 황희찬의 올시즌 리그 첫 도움.
전반전이 진행 중 현재 울버햄튼이 1-0으로 경기를 리드하고 있다.
한편 황희찬은 지난해 EPL 입성 초기 눈부신 활약을 했다.
데뷔전에서 데뷔골을 터트리는가 하면 초반 6경기에서 4골을 폭발했다. 이후 잠시 하강곡선을 그렸지만 지난 2월 말 3월 중순 각각 1골과 1도움 소식을 들려줬다. 2021-2022시즌 리그 총 30경기에 나서 5골 1도움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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