율리안 나겔스만(35) 바이에른 뮌헨 감독이 시즌 첫 라운드 6-1 대승에 기쁜 마음을 드러냈다.
바이에른 뮌헨은 6일 오전 3시 30분(한국시간) 독일 프랑크푸르트의 도이체 방크 파르크에서 열린 '2022-2023 시즌 분데스리가' 1라운드 아인트라흐트 프랑크푸르트 원정 경기에서 6-1 대승을 거뒀다.
이 경기 뮌헨은 경기 초반부터 몰아쳤다. 전반 5분 요주아 키미히가 선제골을 넣었고 5분 뒤 뱅자민 파바르가 추가 골 득점에 성공했다. 이후 전반 29분 사디오 마네, 35분 자말 무시알라, 43분 세르주 그나브리가 연속 골을 넣으며 전반전에만 5골을 넣었다. 후반 19분 랜달 콜로 무아니가 한 골 만회하긴 했지만, 뮌헨은 후반 38분 무시알라의 6번째 득점으로 6-1 대승을 완성했다.
독일 '키커'에 따르면 경기 종료 후 기자회견을 진행한 율리안 나겔스만 뮌헨 감독은 "에너지 레벨이 탁월했다. 전반전은 정말 뛰어났기에 보기 좋았다. 토마스 뮐러는 3골에 관여했다. 6-1 승리는 정말 완벽한 시작"이라고 만족감을 드러냈다.
스포츠 스트리밍 플랫폼 '다즌(DAZN)'과 인터뷰한 키미히는 "한 가지 문제점은 우리가 무실점으로 경기를 마치지 못했다는 것이다. 하지만 앞으로 나아가는 것은 잘못된 것이 아니다. 득점 장면 이외에도 기회는 있었다"라고 전했다.
그러면서 지난 RB 라이프치히전에 이어 공격 조합을 이룬 뮐러-무시알라-마네-그나브리 조합을 두고 "앞에 있는 4명의 조합은...재밌다!"라고 평가했다. /reccos23@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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