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도 우승은 맨체스터 시티일까.
2022-23시즌 프리미어리그가 6일 개막했다. 올 시즌 우승팀은 어디가 될까. 빅4에 올라 챔피언스리그 티켓을 거머쥐는 팀은 어딜까. BBC TV와 라디오 해설위원 23명이 설문조사에 답했다.
13명의 해설위원들이 맨체스터 시티를 우승팀으로 꼽았고, 나머지 10명이 리버풀을 지명했다. 리버풀이 우승한다고 말한 해설위원 10명도 준우승팀은 모두 맨시티였다. 올해도 두 팀이 가장 강력한 우승후보라는 사실에 이견은 전혀 없었다.
주목할 점은 3위다. 히샬리송, 이반 페리시치 등 무려 6명을 영입한 토트넘이 23명 중 18명의 지지를 얻어 3위에 올랐다. 나머지는 첼시가 4명, 맨유가 1명일 정도로 토트넘에 대한 지지가 압도적이었다. 해리 케인, 손흥민 콤비의 건재함이 가장 큰 이유였다.
4위 막차는 누굴까. 맨유와 아스날이 큰 전력보강을 이뤘지만 첼시가 4강을 지켰다. 23명 중 9명이 첼시를 꼽았다. 뒤를 8명의 아스날, 4명의 토트넘, 2명의 맨유가 뒤따랐다.
포인트로 보면 82점의 맨유가 1위, 리버풀이 79점이다. 토트넘이 40점으로 3위, 첼시가 17점으로 4위다. 아스날(8점)과 맨유(4점)는 존재감이 적었다. / jasonseo34@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