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로란트 챔피언스, 동아시아 최종 선발전 8일 개막
OSEN 고용준 기자
발행 2022.08.05 13: 17

 발로란트 챔피언스에 진출할 한 팀을 선발하는 동아시아 지역 최종 선발전이 오는 8일 온 슬레이어스-EDG 대결로 개막한다. 1주일간 열리는 이번 최종 선발전은 더블 엘미네이션 방식으로 한 팀을 꼽는다. 
라이엇 게임즈는 5일 한국과 일본, 중국 대표가 챔피언스 진출 티켓 한 장을 놓고 경합을 벌이는 발로란트 동아시아 최종 선발전 대진과 일정을 공개했다. 
챔피언스는 전 세계 최강 팀이 참가해 발로란트 이스포츠의 세계 챔피언 자리를 놓고 맞붙는 대회로, 전 세계 7개 지역에서 16개 팀이 참가하며 10개 팀은 정규 시즌 성적을 기준으로 진출권을 획득한다. 나머지 6개 팀은 이번에 각 지역별로 진행되는 최종 선발전을 통해 진출권을 얻는다.

라이엇게임즈 제공.

한국에서는 올해 두 번의 발로란트 챌린저스 코리아를 싹쓸이한 디알엑스가 한국 지역 서킷 포인트 1위 자격으로 챔피언스 진출을 확정지은 상태다.
이번 동아시아 최종 선발전에는 한국, 일본, 중국의 8개팀이 참여한다. 특히 중국이 공식 발로란트 대회에 출전하게 되는 첫 대회라 이목이 더욱 집중되고 있다.
라이엇게임즈 제공.
한국 대표로 출전하는 팀은 담원, 마루 게이밍, 온 슬레이어스 등 세 팀. 일본은 노셉션, 크레이지 라쿤, 리젝트 등 세 팀, 중국에서는 에드워드 게이밍과 콘 e스포츠 클럽이 나선다. 
발로란트 동아시아 최종 선발전은 1주일 동안 더블 엘리미네이션 방식으로 진행된다. 총 14 번 경기를 치르며 끝까지 살아 남은 한 팀이 오는 9월 튀르키예의 이스탄불에서 열리는 챔피언스에 진출한다. 모든 경기는 3전 2선승제, 더블 엘리미네이션으로 펼쳐지며 패자 결승과 최종 결승전은 5전 3선승제로 진행된다. 최종 결승전에서 승리한 팀이 동아시아 대표 자격을 얻는다.
한국 대표 가운데 온 슬레이어스와 마루 게이밍이 8월 8일 에드워드 게이밍, 리젝트와 각각 대결을 펼치며 담원 기아는 크레이지 라쿤과 9일 경기한다. / scrapper@osen.co.kr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