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리스티아누 호날두(37, 맨유)가 브라질리그로 갈 수 있다는 주장이 나왔다.
브라질 국가대표팀의 전설 다니 알베스(39, 나시오날)는 스페인신문 ‘문도 데포르티보’와 인터뷰에서 브라질 프로리그 명문팀 코린치안스가 호날두와의 계약이 관심이 있다고 밝혔다.
알베스는 “사실이다. 난 큰 꿈을 꾼다. 명문 코린치안스다. 헤나투 아우구스투와 윌리안도 여기서 뛰지 않나. 축구에서는 모든 것이 가능하다”라고 주장했다.
호날두는 뮌헨, 첼시 등 빅클럽행을 원했지만 성사되지 않았다. 울며 겨자먹기로 맨유에 남아있는 호날두는 에릭 텐 하흐 감독과 갈등을 일으키고 있다. 사우디 클럽에서 호날두에게 주급 30억 원을 제시했지만 호날두는 가지 않고 있다.
호날두의 브라질행은 일단 알베스 개인의 주장이다. 코린치안스 역시 공식적인 입장은 내놓지 않고 있다. 알베스는 “가능하냐고? 모르겠다. 아직 시도해보지 않았다. 하지만 가능성은 있다. 호날두가 갑자기 브라질에서 뛰고 싶다고 할 수도 있다”고 상상의 나래를 펼쳤다. / jasonseo34@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