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유, 개막전서 '호날두 벤치'... 산초-마샬-래시포드 뜬다
OSEN 우충원 기자
발행 2022.08.05 09: 25

"호날두 벤치, 산초-마샬-래시포드 뜬다". 
풋볼365는 4일(이하 한국시간) "프리미어리그 개막전서 맨유는 호날두가 벤치에서 경기를 시작할 수 있다"면서 "호날두의 벤치 시작은 잔혹한 재앙과 같은 상황이 될 것"이라고 보도했다. 
또 데일리 메일은 "호날두는 맨유의 프리미어리그 개막전인 브라이튼 호브&알비온전을 벤치에서 시작할 것이다. 텐 하흐 감독은 프리시즌 경기에서 인상적인 모습을 보인 산초, 마샬, 래시포드를 스리톱으로 기용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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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날두의 벤치행이 점쳐지는 가운데 그동안 주춤했던 선수들이 경기에 나설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에릭 텐 하흐 감독 부임 후 달라진 팀 분위기다.
지난 시즌 맨유는 호날두가 공격의 중심이었다. 18골을 기록한 호날두가 팀내 최다 득점자였다. 호날두는 지난시즌 맨유에서 슈팅 숫자, 유효슈팅 숫자, 득점 모두 팀내 1위였다. 상대 페널티에어리어에서의 볼터치 횟수도 182회로 맨유 선수 중 가장 많았다.
하지만 올 시즌을 앞두고 팀을 떠나겠다는 의지를 나타냈고 프리시즌 훈련도 제대로 참가하지 않았다.
결국 텐 하흐 감독은 라요 바예카노전을 앞두고 "호날두는 팀 동료들과 같은 수준에 있지 않다. 몇주 동안 훈련을 함께하지 않았다. 호날두는 많은 경기와 훈련이 필요한 상황"이라고 경고하기도 했다.
한편 맨유는 오는 6일 브라이튼 호브&알비온을 상대로 2022-2023 프리미어리그 개막전을 치른다. / 10bird@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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