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케인 + 히샬리송 조합 토트넘, 3위 가능" BBC
OSEN 우충원 기자
발행 2022.08.05 08: 55

토트넘이 새로운 시즌 프리미어리그 3위를 차지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BBC는 5일(이하 한국시간) 축구 전문가 22명을 대상으로 예상 최종 순위를 조사한 결과를 발표했다.
BBC 라디오 해설위원인 크리스 서튼을 포함해 유명 선수 출신 남녀 전문가들이 설문에 참여했다.

전문가들이 1위부터 4위까지 예상 팀을 정하면, BBC가 1위 팀에는 4점, 2위 팀에 3점을 주는 식으로 점수를 합산해 최종 순위를 매겼다.
맨체스터 시티는 총 79점으로 우승 가능성이 가장 높은 팀으로 선정됐다. 또 리버풀은 74점으로 2위였다. 
손흥민이 활약하고 있는 토트넘은 38점으로 3위였다. 
토트넘이 3위에 이름을 올리게 된 이유는 공격력 때문이었다. 지난 시즌 득점왕 손흥민과 해리 케인이 존재하고 히샬리송까지 더해지면서 프리미어리그 최고 수준의 공격진이 구성됐다. 
에버튼 출신 레온 오스만은 "히샬리송이 가세한 토트넘은 공격진은 더 균형 잡힌 모습을 갖추게 됐다"면서 "손흥민 뒤에서 다른 공격수까지 달려드는 토트넘의 공격은 어떤 팀과도 경쟁해볼 만하다"고 평가했다.
반면 토트넘의 문제는 수비였다. 마이클 브라운은 "토트넘의 전력은 웃음이 나올 만큼 좋아졌다"면서 "단 하나 남은 의문은 스리백 수비진이 한 시즌 동안 얼마나 강건하게 버틸 수 있는지다"라고 설명했다. / 10bird@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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