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버햄튼 지역지도 성공 확신 “황의조 잡는다면 울버햄튼에 행운”
OSEN 서정환 기자
발행 2022.08.05 07: 13

황의조(30, 보르도)의 이적가능성에 울버햄튼 지역지가 크게 기뻐하고 있다.
울버햄튼은 4일 보르도에 공식적으로 황의조 영입의향서를 제출했다. 울버햄튼은 처음에 250만 파운드(약 39억 원)를 이적료로 제시했고, 보르도가 더 많은 금액을 요구하자 계속 협상을 진행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황희찬 영입으로 재미를 본 울버햄튼이 한국대표팀 주전공격수 황의조까지 노린다는 소식이 알려지자 울버햄튼 지역지는 크게 반기고 있다. 프랑스리그서 활약한 황의조가 기량면에서는 검증이 끝났다는 이야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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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버햄튼 지역지 ‘몰리뉴 뉴스’는 5일 “울버햄튼이 한국대표팀 주전공격수 황의조 영입에 나섰다. 황의조는 A매치 45경기를 뛴 29세 한국인 공격수다. 당초 낭트, 몽펠리에 등 리그앙 팀들이 황의조를 붙잡기 위해 나섰다”고 보도했다.
이어 이 매체는 “황의조가 프랑스에 잔류하기보다 잉글랜드 이적을 선호하고 있다는 것은 울버햄튼에 좋은 소식이다. 황의조를 잡는다면 울버햄튼에게도 행운이 될 것이다. 한국출신 스타는 지난 몇 년간 프랑스에서 활약했고, 29세이기에 경력을 바꾸고 싶어하는 것도 이해가 된다. 황의조는 황희찬의 국가대표팀 동료다. 이미 두 선수는 교감을 나눴을 것”이라면서 황의조 영입가능성을 크게 반겼다. / jasonseo34@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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