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비수 알렉스 텔레스(31)가 세비야 유니폼을 입게 됐다.
세비야는 4일(한국시간) 구단 홈페이지를 통해 “텔레스를 임대 영입했다”고 발표했다. 계약기간은 1년이다. 완전 이적옵션이 포함되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텔레스는 2020년 10월 맨유 일원으로 그라운드를 누볐다. 하지만 올여름 맨유가 좌측면 풀백 자원 타이럴 말라시아를 품으면서 텔레스가 차기 시즌 중용받을 가능성이 현저히 줄었다.
이미 에릭 텐 하흐 맨유 감독은 지난 시즌부터 텔레스를 탐탁지 않게 생각하고 있었다. 이유는 경기력 저하.
맨유에서 보낸 2시즌 동안 텔레스는 단 50경기 출전에 그쳤다.
세비야에서는 달라진 모습을 반드시 보여줘야 하는 텔레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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