벌써 10년이 됐다. 지난 2012년부터 10년 간 한국 문화유산 보호 및 지원 사업에 적극적으로 나섰던 라이엇게임즈가 ‘컴 백 홈: 잃어버린 문화유산이 우리 품으로’을 통해 플레이들에게 감사한 마음을 전했다.
“게임은 문화입니다”라는 메시지와 함께 잃어버린 문화유산을 되찾아오는 이야기를 그린 ‘컴 백 홈: 잃어버린 문화유산이 우리 품으로’는 영상 공개 후 하루 만에 합산 조회수 17만을 돌파했다.
플레이어들은 “10년 동안 어둠 속에 있던 문화유산을 찾아줘서 감사하다”와 같은 반응과 함께 게임플레이를 통해 잃어버린 문화유산을 되찾아온 사실에 자부심을 드러냈다. 또한, LoL에서 티모 목소리를 연기한 한채언 성우가 직접 “감사해요, 라이엇”이라는 댓글을 달자 플레이어들이 호응하기도 했다.
라이엇 게임즈 구기향 사회환원사업 총괄은 영상을 통해 “지난 10년간 플레이어들과 함께했기에 가능한 일이었다”며 “앞으로도 라이엇 게임즈의 자부심이 되어준 플레이어들과 함께 문화유산 보호 및 지원을 위한 행보를 이어가겠다”라고 말했다.
라이엇 게임즈는 ‘한국 문화유산 보호 및 지원’을 위해 2012년부터 문화재청과 후원 약정을 맺고 10년 이상 문화재청 산하 특수법인 국외소재문화재재단 등 관계기관 및 협업사들과 함께 연 단위의 구체적 실행계획을 설정하고 있다. 라이엇 게임즈의 누적 기부 금액은 68억 7000만 원이며, 이중 국외 문화재 환수 기금에만 20억 원 이상을 할당했다. 이는 민간 기업 중 최대 규모다. / scrapper@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