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여자농구 대표팀의 배혜윤(삼성생명)이 부상으로 강화 훈련에 임하지 못한다.
대한민국농구협회는 4일 "예비엔트리 및 강화훈련 대상자로 선발됐던 배혜윤 대신 김소담(KB국민은행)을 24인 예비엔트리에 포함시켰다. 센터진 보강을 위해 김소담과 김태연(신한은행)을 강화훈련 대상자로 선발했다"고 전했다.
배혜윤은 아킬레스건 부상 여파로 하차를 결정했다.
앞서 박지수(청주 KB)가 공황 장애로 대표팀에서 빠진 데 이어 센터 자원 2명이 연달아 이탈했다. 김소담과 김태연이 그들의 빈자리를 채워야 하는 임무을 맡았다.
김소담은 이날 진천선수촌에 입촌했고, 김태연은 하루 늦은 5일 입촌할 예정이다.
대표팀은 오는 19일과 20일 청주체육관에서 라트비아와 두 차례 평가전을 갖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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