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지성, 퍼거슨 감독이 가장 높게 평가한 선수".
미러는 4일(이하 한국시간) "박지성을 포함한 여러분들이 몰랐던 10명의 프리미어리그 컬트 히어로들이 현재 코치직을 맡고 있다”라는 제목의 기사를 게재했다.
특히 미러는 박지성을 집중 조명했다. 은퇴한 지 8년이 됐지만 박지성은 헌신의 아이콘으로 완벽하게 자리 잡았다.
미러는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코치직을 맡게 된 베니 매카시와 톰 허들스톤에 대해 간단히 소개한 뒤 박지성을 포함한 10명의 스타들을 조명했다.
박지성은 10명의 스타 중 가장 먼저 등장했다. 미러는 "박지성이 맨유에서 7년 동안 뛰면서 알렉스 퍼거슨 감독이 가장 높게 평가한 선수 중 한 명"이라면서 "박지성은 4번의 프리미어리그 우승과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우승 그리고 그 외의 많은 우승에 공헌한 뒤 2012년, 퀸즈 파크 레인저스 FC(QPR)로 이적했다. QPR은 박지성에게 코치에 입문하는 길을 제시했다”라고 덧붙였다.
또 이 매체는 "41세의 박지성은 크리스 램지 감독에 의해 유럽축구연맹(UEFA) B 라이선스 취득 과정의 일환으로 QPR의 16세 이하 선수들의 지도를 돕기 위해 영입됐다”라고 설명하며 박지성이 QPR 홈페이지에 서술한 인터뷰 내용을 언급했다.
한편 미러는 박지성과 함께 콜로 투레, 욘 아르네 리세, 저메인 데포 등을 소개했다. / 10bird@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