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민재의 전임자’ 칼리두 쿨리발리(31, 첼시)가 첼시에 충성을 다짐했다.
나폴리에서 8년간 중앙수비를 책임졌던 쿨리발리는 첼시로 이적했다. 쿨리발리의 빈자리는 김민재가 이적해서 메우고 있다.
쿨리발리는 “어렸을 때부터 드록바의 경기를 보면서 첼시에서 뛰는 꿈을 꿨다. 첼시를 위해서 모든 것을 다하고 싶다”고 다짐했다.
첼시는 과거 존 테리가 달았던 등번호 26번을 부여하며 큰 기대감을 보였다. 쿨리발리는 “감독님이 테리가 달았던 26번을 준다고 해서 깜짝 놀랐다. 테리가 2017년 첼시를 떠난 뒤 누구도 단 적이 없는 번호다. 처음에 테리 번호를 농담으로 달라고 했는데 정말로 줄지 몰랐다. 정말 행복하다”면서 웃었다. / jasonseo34@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