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리스티아누 호날두(37, 맨유)가 결국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를 떠난다는 관측이다.
맨유는 지난 1일(이하 한국시간) 올드 트래퍼드에서 라요 바예카노와 프리시즌 친선 경기를 치렀다. 경기는 1-1 무승부로 막을 내렸다. 선발로 나선 호날두는 전반전만 뛰고 교체됐다.
호날두는 에릭 텐 하흐 감독에게 공개적으로 교체에 불만을 품은 모습이 카메라에 잡혔다. 호날두는 경기가 끝나기도 전에 조기퇴근을 해 팬들의 화를 돋웠다.
영국의 축구전문가 피어스 모건은 호날두가 결국 맨유를 떠날 것이라 관측했다. 그는 ‘더선’에 기고한 칼럼에서 “호날두는 맨유에서 GOAT의 위치에 올랐다. 그는 맨유의 아이콘이 됐다. 하지만 현재 그에게 맨유는 악몽이다. 결국 그는 떠날 것”이라 전망했다.
모건은 결국 맨유가 호날두를 잡지 못할 것이라고 봤다. 모건은 “호날두 없이 맨유는 강등경쟁을 할 것이다. 맨유도 어린 선수들을 키우는 것이 낫다”고 조언했다. / jasonseo34@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