첼시, '바르사 출신' 쿠쿠렐라 영입 임박
OSEN 이인환 기자
발행 2022.08.04 03: 57

첼시가 특급 왼쪽 풀백을 낚아챘다.
영국 '스카이 스포츠'의 이적 시장 전문가 기자 파브리시오 로마노는 4일(한국시간) "첼시가 브라이튼으로부터 쿠쿠렐라 영입을 앞두고 있다"라고 보도했다.
이번 여름 이적 시장서 구단주가 바뀐 첼시는 공격적인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라힘 스털링에 이어 칼리두 쿨리발리를 손에 넣었다.

그러나 아쉬움이 없진 않았다. 하피냐와 쥘 쿤데 같이 영입이 유력했던 자원을 모두 FC 바르셀로나에 하이재킹당했다.
여기에 토머스 투헬 감독이 요구한 추가 수비수 보강이 계속 무산되고 있다. 당초 투헬 감독은 나단 아케나 프레스넬 킴펨베 영입을 희망한 것으로 알려졌다.
결국 첼시는 급한 불을 끄기 위해서 시장에 나온 좋은 매물인 쿠쿠렐라 영입에 나섰다. 바르사 유스 출신의 쿠쿠렐라는 지난 시즌 브라이튼에 입단해서 좋은 폼을 보여주며 이적 시장의 뜨거운 매물로 떠올랐다.
첼시는 왼쪽 풀백 포지션에 마르쿠스 알론소와 벤 칠웰이 있는 상황. 앞서 쿠쿠렐라는 첼시보다는 올렉산드로 진첸코를 아스날로 떠나보낸 맨체스터 시티와 연결됐다.
하지만 이적료 협상에서 지연되면서 첼시가 하이재킹에 성공한 것.
로마노는 "첼시는 쿠쿠렐라 영입을 위해서 5250만 파운드(약 834억 원)를 지급한다. 계약 기간은 2028년까지다"라고 강조했다. /mcadoo@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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