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르사 또 터졌다..."UEFA에 UCL 중계권료 가불 요청했다"
OSEN 이인환 기자
발행 2022.08.04 06: 36

유명 매체가 FC 바르셀로나의 재정 상태에 대해서 폭로했다.
글로벌 '디 애슬래틱'은 4일(한국시간) "FC 바르셀로나가 재정 위기 타파를 위해서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중계권료를 '가불'해달라고 요구한 것이 적발됐다"고 보도했다.
바르사는 재정 위기 타파를 위해 중계권이나 스튜디오 등을 매각하고 있다. 이렇게 얻은 재원을 모두 선수 영입에 투자하고 있는 상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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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제로 바르사는 프랭키 데 용을 판매하지 못한 상황에서 하피냐, 로베르트 레반도프스키, 쥘 쿤데에 막대한 이적료를 투자한 상태다.
여기에 안드레아스 크리스텐센과 프랭키 케시에 등 자유 계약(FA) 영입생들 역시 상당한 연봉을 받을 예정이다.
앞서 바르사는 스튜디오나 중계권 매각 등 자체 재원을 활용해서 재정 위기를 극복한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디 애슬래틱은 바르사가 여전히 재정 위기에 빠진 상태라고 주장했다.
디 애슬래틱은 "바르사는 UEFA에 향후 몇년 간 지급될 UCL 중계권료를 미리 가불해달라고 요청했다"라면서 "하지만 이 제안은 거절당했다. 바르사가 무조건 UCL에 등록한다는 보장이 없기 때문이다"라고 폭로했다.
이 매체는 "바르사에 입단한 선수들의 등록 여부는 미지수다. 실제로 바르사 선수단 내에서 불안한 기류가 포착됐다"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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