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5cm인데 아직도 자라고 있어요' 괴물 홀란드의 성장 비결은?
OSEN 정승우 기자
발행 2022.08.03 16: 58

195cm의 거구 엘링 홀란드(22, 맨시티)는 아직도 키가 자라고 있다. 비결이 무엇일까.
영국 '데일리 메일'은 3일(한국시간) "엘링 홀란드는 여전히 키가 자라고 있으며 보루시아 도르트문트 시절 근육 10kg을 찌웠다"라고 알렸다.
홀란드는 지난달 13일 맨체스터 시티로 이적했다. 지난 2020년 1월 FC 아우크스부르크전에서 보루시아 도르트문트 데뷔전을 치른 그는 후반 11분 교체로 투입된 뒤 단 3분 만에 데뷔골을 기록했다. 또한, 이에 그치지 않고 2골을 추가로 넣으며 데뷔전 해트트릭을 완성했다. 2021-2022 시즌까지 도르트문트 소속으로 89경기에 나서서 86골을 기록하며 '무결점 공격수'로 떠오른 홀란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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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다란 체구와 그에 걸맞지 않는 속도, 화끈한 결정력으로 '괴물' 공격수라 불리는 홀란드지만, 그의 괴물 같은 면은 따로 있었다. 아직도 키가 크고 있기 때문이다.
홀란드는 지난달 맨시티와 계약하기 위해 메디컬 테스트를 받을 때 깜짝 놀랐다. 자신의 키가 194cm인 줄 알았는데, 195.2m로 측정됐기 때문.
측정 방식과 기구에 따라 약간의 오차가 있을 수 있기 때문에 일부 팬들은 '측정 오류'로 치부했지만, 최근 발표에 따르면 홀란드의 키는 실제로 크고 있었다. 
매체는 "2020년만 해도 마르고 '베이비 페이스'를 가졌던 소년은 이제 진정한 괴물이 됐다. 이 괴물은 도르트문트에서 활약하던 시절 근육량을 무려 10kg이나 늘렸다"라고 전했다.
이어 "맨시티로 향한 뒤 홀란드의 키는 더 커졌으며 지금도 크고 있다. 홀란드는 요가를 즐긴다. 그리고 알려진 바에 따르면 잠들기 2시간 전에는 절대 전자기기를 만지지 않는다. 해가 지면 주황색을 띠는 블루라이트 차단 안경을 쓰고 잠이 들 뿐이다"라고 알렸다. /reccos23@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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