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타버스 플랫폼 ‘ZEP’이 총 상금 1000만 원 규모의 교육 주제 맵 제작 공모전을 개최한다.
3일 ZEP은 동명의 자사 메타버스 플랫폼 ‘ZEP’에서 제 3회 맵 제작 공모전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ZEP’은 슈퍼캣과 네이버제트의 합작사 ZEP에서 서비스하는 메타버스 플랫폼이다. 서비스 출시 이후 3회째를 맞이하는 이번 공모전은 초등학생 대상의 교육용 맵 제작을 주제로 진행된다. 초등학생의 흥미와 관심을 유발하면서 교육적으로 기능할 수 있는 참신한 맵을 확보하고 다양한 교육 현장을 지원하기 위한 취지로 마련됐다.
공모전 참가를 희망하는 사람은 9월 4일까지 국어, 수학, 사회 등 초등학교 교과목 중 하나로 교육과 관련된 맵을 제작해 공모전 참가 신청 링크를 통해 제출하면 접수가 완료된다.
심사는 출품된 맵의 완성도와 활용성, 독창성을 고려해 진행된다. ZEP에서 기본 제공하는 맵 에디터를 활용해 누구나 쉽게 제작, 다양한 기능을 구현할 수 있다. 여기에 ZEP 내 게임 등을 제작할 수 있는 스크립트 기능을 더하면 독창적인 맵 제작에 도움이 된다.
공모전 작품 접수가 완료되면 참여자 대상으로 온라인 투표를 진행한 후 내부 심사를 거쳐 9월 13일 총 10개의 최종 수상팀을 발표할 예정이다. 총 상금은 1000만 원으로 수상팀에게는 각 100만 원의 상금이 제공되며, 'ZEP' 공식 파트너스사 자격과 우수 맵 제작 증명서 발급, 입사 지원 시 서류 전형 면제 등의 혜택이 함께 주어진다.
ZEP의 김상엽 공동대표는 "현재 수학 방탈출, 신기한 몸 속 탐험, 수학 미로 등 ZEP에서 제공하는 다양한 테마의 교육용 맵이 여러 교육 현장에서 활발하게 사용되고 있다”며 "이번 공모전을 시작으로 실제 교육 현장에 도움이 되는 참신한 교육용 맵들을 확보해 ZEP의 활용 범위를 늘리고 사용성을 높여 나가겠다”고 전했다. /lisco@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