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스하키 남자 대표팀 감독으로 김우재 감독이 선임됐다.
대한아이스하키협회는 3일 보도자료를 통해 지난 1일 남자대표팀 감독에 김우재 감독을 선임했다고 발표했다.
국가대표로 활약했던 김우재 감독은 2014년부터 올해까지 안양 한라 코치로 9년간 지도 경력을 쌓았고 2015년부터는 남자대표팀 코치에 선임되면서 2017 세계선수권대회 디비전 1 그룹 A(2부), 2018 평창동계올림픽, 2018 세계선수권대회 탑 디비전(1부)에서 백지선 전 남자대표팀 감독을 보좌하며 코치로서 풍부한 경험을 쌓았다. 가장 최근에는 2022 U20 세계선수권대회 디비전2 그룹 A(4부) 감독으로 선임되어 대회 준우승을 차지하기도 했다.
김우재 남자 대표팀 감독은 “작년 U20 감독을 했지만 2018 평창동계올림픽과 세계선수권대회 탑 디비전(1부) 이후 성인 대표팀은 4년만이다. 지난 세계선수권대회 이창영 감독님 말대로 지금 남자대표팀은 세대교체를 하는 시기이다. 선수들을 면밀히 살피고 관찰하여 다시 한 번 선수들과 함께 세계선수권대회 탑 디비전 더 나아가 올림픽 본선에 진출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김우재 감독이 이끄는 남자 국가대표팀은 내년 세계선수권대회 디비전 1, 그룹A(2부)에서 탑 디비전 재진출을 목표로 9월부터 훈련을 시작할 예정이다.
한편 여자대표팀 사령탑에는 김도윤 감독이 선임됐다. / 10bird@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