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산드로 마르테니스(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의외의 계약을 체결했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지난달 28일(이하 한국시간) 홈페이지를 통해 "마르티네스 영입을 완료했으며 2027년 6월까지 계약을 체결했다. 추가 1년 연장 옵션이 있다"고 밝혔다.
맨유는 마르테니스의 이적료에 대해 공식적으로 발표하지 않았다. 다만 아약스는 맨유와 이적료 5737만 유로(766억 원)에 합의를 했고 이적료는 최대 6737만 유로(900억 원)까지 증가할 수 있다고 전했다.
의외의 보도가 나왔다. 데일리스타는 지난 2일(이하 한국시간) "마르티네스가 맨유에서 뛸 때마가 56000파운드(9000만 원)을 챙긴다"라고 보도했다.
이 매체에 따르면 아약스는 맨유와 총 850만 파운드(136억 원)의 추가 지불에 합의했다고 전했다. 그 추가 조항이 바로 56000파운드에 대한 이야기다. 선발과 교체 여부에 상관 없이 경기에 나서면 지급된다.
물론 한 시즌에 170만 파운드(28억 원)가 최대다. 또 30경기까지 제한되어 있다. 어쨌든 마르티네스는 경기에 나서면 추가 금액을 받는다.
마르티네스는 아르헨티나출신으로 키가 175cm밖에 되지 않는 단신 센터백이다. 2017년 모국에서 프로에 데뷔한 후 2019년 아약스로 이적, 유럽무대에 진출했다.
빼어난 수비 실력을 선보인 마르티네스는 지난 2021-2022시즌 아약스 올해의 선수로 뽑히기도 했다. / 10bird@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