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리스티아누 호날두(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1위에 올랐다.
스카이스포츠는 3일(이하 한국시간) 오프컴과 앨런 튜링 연구소의 조사 결과를 공개했다. 이 조사는 지난해 8월13일부터 올해 1월 24일까지 작성된 230만개의 트윗을 분석했다. 선수 욕설이 담긴 게시물은 약 6만 건에 달했다.
호날두가 최고였다. 그는 프리미어리그서 가장 많은 12520건의 욕설 트윗을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가장 많은 트윗이 쏟아진 날은 호날두가 맨유를 복귀했던 날이었다. 물론 그 중3961개가 욕설이었다. 또 97%는 호날두를 겨냥한 트윗이었다.
또 맨유가 맨체스터 시티에 1-4로 패한 지난 3월에는 매과이어가 2903건의 욕설이 담긴 메시지를 받았다. 모욕적인 언어들이 상당수 포함된 것으로 알려졌다.
호날두와 맨유 선수들이 주로 비난의 대상이었다. 상위 10명 선수 중 8명이 맨유 소속이었다. / 10bird@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