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女핸드볼 세계청소년선수권 3연승.. 조 1위로 본선리그행
OSEN 강필주 기자
발행 2022.08.03 05: 56

한국 여자핸드볼 청소년 국가대표팀이 3연승을 내달렸다.
한국은 2일(현지시간) 북마케도니아 스코페에서 열린 '2022 세계청소년선수권대회' F조 조별리그 3차전에서 슬로바키아를 34-30으로 꺾었다. 
이로써 스위스, 독일전에 이어 3연승을 달린 한국은 조 1위로 메인 라운드 진출을 확정했다. 한국은 오는 4일부터 펼쳐질 결선리그에서 네덜란드, 루마니아, 독일이 포함된 3조에 편성돼 8강 진출을 타진하게 됐다.

[사진]북마케도니아에서 열린 세계여자청소년대회에서 김지아의 MVP 수상 순간을 팀원들이 축하해주고 있다. /대한핸드볼협회 제공

한국은 전반 초반 독일전에 비해 득점 루트를 찾지 못하면서 슬로바키아에 다소 고전했다. 하지만 차서연, 김지아, 김서진(이상 일신여고)이 착실하게 점수를 올렸고 김가영(인천비즈니스고)의 선방이 이어지면서 전반을 19-17로 앞섰다. 
한국은 후반 들어 안혜인(경남체고), 김민서(황지정보산업고)의 연속득점으로 점수차를 버린 뒤 굳히기에 나섰다. 이날 김지아는 9득점 3어시스트로 경기 MVP로 이름을 올렸다. 김민서는 7득점, 이혜원과 김서진은 5점씩 넣었다. /letmeout@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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