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오는 영원히 레오" 네이마르, 메시 향해 여전한 '믿음' 드러냈다
OSEN 정승우 기자
발행 2022.08.02 23: 24

리오넬 메시(35)를 향한 '절친' 네이마르(30, 이상 PSG)의 믿음에는 변화가 없었다.
독일 '스카이 스포츠'는 2일(한국시간) 앞서 1일 열린 슈퍼컵에서 낭트를 4-0으로 제압한 후 아마존 프라임과 진행한 네이마르의 인터뷰 내용을 전했다. 
이 경기 파리 생제르맹(PSG)는 전반 22분 터진 리오넬 메시의 선제골과 전반 종료 터진 네이마르의 추가골, 후반 12분과 37분 들어간 세르히오 라모스, 네이마르의 3, 4번째 골로 4-0 완승을 거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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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2022 시즌 FC 바르셀로나를 떠나 PSG에 입단한 메시는 시즌 초반 부진을 겪었고 지난해 11월까지 리그에서 득점을 기록하지 못하는 등 새 무대 적응에 어려움을 겪는 모습을 보였다. 게다가 올해 1월 신종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에 확진되며 폐 손상 후유증을 겪기도 했다.
결국 메시는 20201-2022 시즌 리그 26경기에 나서서 6골 15도움으로 시즌을 마쳤다. 26경기에서 21개의 공격 포인트를 기록했지만, 메시라는 이름값을 생각할 때 아쉬운 활약인 것이 사실이다.
하지만 2022-2023 시즌을 앞두고 메시는 팬들의 기대를 모았다. 지난 20일 열린 가와사키 프론탈레전과 25일 치른 감바 오사카전 모두 득점을 기록했다. 또한 시즌 개막을 알리는 슈퍼컵에서도 골을 넣으며 지난 시즌보다 가벼운 몸놀림을 선보였다.
이에 네이마르는 "레오(리오넬 메시의 애칭)는 영원히 레오다. 변하지 않을 것이다. 그리고 그는 더 나아가 직접 변화를 만드는 선수가 될 것"이라며 메시의 성공을 확신했다.
이어 그는 "킬리안 음바페, 메시, 나 모두 이번 시즌 PSG에 남을 것이다. 우리 모두가 좋은 활약을 펼친다면 PSG 역시 좋은 결과를 남길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PSG는 7일 오전 4시 클레르몽 푸트 원정 경기를 시작으로 2022-2023 시즌 리그앙 1라운드 경기를 치른다. /reccos23@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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