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날두, 김민재 동료 될까? 나폴리, "제 2의 마라도나가 되어주길"
OSEN 이인환 기자
발행 2022.08.03 04: 38

나폴리가 김민재에 이어 또 하나의 빅딜을 꿈꾼다.
스페인 '아스펜'은 2일(한국시간) "나폴리가 크리스티아누 호날두를 영입해서 제 2의 마라도나로 만드는 것을 꿈꾸고 있다"라고 보도했다.
호날두는 앞서 가족 문제를 이유로 들며 지난달 맨유의 태국, 호주 프리시즌 투어에 함께하지 않았다. 일각에서는 맨유를 떠나고 싶은 호날두가 우회적으로 구단에 자신을 이적시켜달란 압박을 가하는 것 아니냐는 시각이 있었다.

[사진]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실제 호날두는 지난 7월 초 직접 맨유 수뇌부에 “적절한 이적 제의가 오면 팀을 떠나고 싶다”고 말했다. 외신을 통해 이 같은 사실이 알려지면서 파장이 어마어마했다. 하지만 호날두를 적극적으로 원하는 팀이 없어서 이적이 무산된 바 있다.
앞서 호날두가 역제안을 넣은 바이에른 뮌헨, 첼시, 파리 생제르맹(PSG) 등이 모두 그의 입단을 거절했다. 호날두의 이적설이 끝난 것처럼 보이지만 여전히 그에 대한 미련을 가지고 있는 팀이 있다. 바로 김민재가 입단한 나폴리.
나폴리는 호날두가 과거 마라도나처럼 팀의 새로운 얼굴이 되어주기를 기대하고 있다. 아스펜은 "나폴리는 호날두가 팬들의 새로운 우상이 되길 희망한다"라고 전했다.
아스펜은 "마라도나 이후 나폴리에서 세계적인 스타가 뛰었던 적은 없다. 나폴리는 호날두가 제 2의 마라도나이자 아이콘이 되어주길 희망한다"라고 강조했다.
/mcadoo@osen.co.kr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