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튜디오 매각한 바르사, 맨시티 실바 영입 추진하나..."데 용 이적이 관건"
OSEN 이인환 기자
발행 2022.08.02 13: 28

FC 바르셀로나가 광란의 여름 이적 시장을 이어갈까.
영국 '더 선'은 2일(한국시간) "클럽 TV 스튜디오 지분을 매각해 자금에 여유가 생긴 FC 바르셀로나는 베르나르두 실바 영입에 관심을 보이고 있다"라고 보도했다.
재정난에 빠졌던 바르사는 이번 여름 이적 시장에서 스튜디오와 중계권 등을 매각하면서 자금을 얻어 영입에 투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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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 그대로 미래를 팔면서 현재에 집중하는 셈. 계획했던 프랭키 데 용의 매각이 지지부진되면서 바르사는 선수 등록을 위해서 TV 스튜디오의 지분을 매각해야만 했다.
더 선은 "바르사는 선수 등록을 위해서 바르사 스튜디오의 25%를 매각해서 8500만 파운드()의 현금을 얻었다. 이를 바탕으로 선수 등록부터 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리고 바르사는 추가 영입을 노릴 수 있다. 사비 감독은 계속 맨체스터 시티의 실바 영입을 원하고 있었다"라면서 "단 후안 라포르타 회장은 신중한 입장이다"라고 덧붙였다.
이 매체는 "바르사가 데 용을 매각한다면 실바 영입에 가속도가 붙을 것이다. 맨시티는 실바의 이적료로 적어도 8000만 파운드()를 원한다"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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