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고 이적료 GK, 김민재 동료된다..."첼시, 주급 75% 내주고 내보낸다"
OSEN 이인환 기자
발행 2022.08.02 11: 49

이정도면 제발 나가라 수준이다.
첼시 공식 홈페이지는 2일(한국시간) 2022-2023 시즌 1군 명단을 올렸다. 이 명단에서는 나폴리 이적설이 진행 중인 케파 아리사발라가의 이름이 보이지 않는다.
아슬레틱 빌바오 출신의 아리사발라가는 역대 골키퍼 최고 이적료인 8000만 유로(약 1071억 원)로 첼시에 입단했다. 그의 이적료는 알리송(7250만 유로, 약 971억 원)보다도 비싼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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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 아리사발라가의 영입은 재앙에 가까웠다. 알리송은 커녕 첼시의 주전으로 제대로 자리매김하지 못하면서 팀의 골칫덩이가 됐다.
결국 첼시는 아리사발라가가 있는 상황에도 에두아르 멘디를 영입하기 위해 2300만 파운드()의 이적료를 사용해야만 했다.
벤치 신세에 머무르던 아리사발라가는 최근 불만을 나타내면서 이적을 추진하고 있다. 아리사발라가의 막대한 연봉으로 인해 완전 이적도 쉽지 않은 상황.
영국 '이브닝 스탠다드'는 "아리사발라가에 관심이 있는 팀은 나폴리다. 그들은 임대로 그를 데려오려고 한다"라면서 "첼시가 아리사발라가의 주급 19만 파운드(약 3억 300만 원) 중에서 75%인 14만 2500 파운드(약 2억 2700만 원)을 부담하는 조건"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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