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말 운이 따르지 않는다.
영국 '풋볼 런던'의 편집장 알레스데어 골드는 1일(한국시간) "올리버 스킵은 훈련 중 스터드에 발을 밟혀서 깊은 상처를 입었다"라고 보도했다.
스킵은 토트넘을 대표하는 유망주 미드필더지만 지난 시즌부터 부상에 고전하고 있다. 조세 무리뉴 감독과 안토니오 콘테 감독이 연달아 잠재력을 인정했다.
지난 시즌엔 비록 부상으로 시즌 아웃 판정을 받아 많은 경기에 나서진 못했지만, 콘테 감독 체제에서는 주전으로 자리잡았다.
스킵은 1월 말 치골 부상으로 전열에서 이탈한 뒤 결국 4월 수술대에 오르면서 시즌 아웃됐다. 그는 프리 시즌 한국 방문에도 참가하면서 컨디션을 올리는 모습이었다.
그러나 스킵의 불행은 아직 끝나지 않은 것으로 보인다. 그는 훈련에서 동료 선수와 충돌해서 큰 부상을 입어서 시즌 준비에 차질이 생겼다.
골드는 "스킵은 훈련 중 상대 선수의 스터드에 찍혀서 발에 심한 깊은 상처가 생겼다. 그는 상처 부위에 많은 바늘을 꿰맸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스킵의 부상 장면은 충격적이었다. 많은 사람들이 해당 장면을 제대로 보지 못할 정도였다. 토트넘 선수들은 충격을 받았다"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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