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의 플레이를 펼치지 못한 것이 큰 문제".
김포FC는 1일 목동운동장에서 열린 하나원큐 K리그 2 2022 30라운드 서울 이랜드와 맞대결서 0-3으로 패했다.
김포 고정운 감독은 경기 후 "비가 오는 가운데 날씨도 좋지 않았지만 경기장을 찾아주신 팬들께 정말 죄송하다. 오늘 경기는 감독의 부주의한 경기 운영으로 패했다. 선수들의 잘못이 아니고 플랜B로 경기에 임한 감독의 잘못이었다"라고 패인을 밝혔다.
이어 고 감독은 "상대가 좋은 모습을 보인 것이 가장 중요한 부분이지만 우리의 플레이를 펼치지 못한 부분이 가장 큰 문제다. K리그 2에서 보여서는 안되는 경기를 펼쳐서는 안된다. 황도연의 부상 상태도 좋지 않기 때문에 큰 손실을 입게됐다"고 말했다.
고정운 감독은 "둘중의 하나를 선택해야 한다. 휴식 혹은 훈련이다. 아직 결정하지 않았다. 냉정한 판단을 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10bird@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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