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골 유스 박준영도 터진' 서울 이랜드, 감격의 완승 [오!쎈목동]
OSEN 우충원 기자
발행 2022.08.01 21: 25

서울 이랜드가 2골과 함께 무실점으로 짜릿한 승리를 거뒀다.
서울 이랜드는 1일 목동운동장에서 열린 하나원큐 K리그 2 2022 30라운드 김포FC와 맞대결서 3-0으로 승리했다.
이날 승리로 서울 이랜드는 지난 5월 17일 김포전 이후 감격의 승리를 거뒀다. 승점 3점을 추가한 서울 이랜드는 5승 12무 8패 승점 27점으로 순위를 끌어 올렸다.

올 시즌 서울 이랜드는 선제골을 넣은 뒤 수비 실수로 인해 무승부를 거두는 경우가 많았다. 치열한 경기를 펼치면서도 승점 3점 획득에 부담을 갖고 있었다.
지난 5월 17일 목동에서 열린 홈 경기서 김포에 3-1 완승을 거뒀던 서울 이랜드는 다시 만난 김포를 상대로 경기 초반부터 적극적인 공격을 펼쳤다. 더운 날씨에도 선수단의 체력을 끌어 올리기 위해 노력했던 서울 이랜드는 적극적으로 움직이면서 김포를 압박했다.
서울 이랜드는 전반 9분 적극적인 공격을 선보이며 선제골을 터트렸다. 서보민의 빠른 돌파에 이어 이동률이 득점으로 마무리 했다.
침착하게 선제골을 터트린 서울 이랜드는 쉽게 흔들리지 않기 위해 더욱 공격을 펼쳤다. 중원부터 강한 압박을 펼친 서울 이랜드는 공격적인 기회를 만드는데 주력했다.
서울 이랜드는 후반서도 공격적인 전술로 경기를 펼쳤다. 김포도 반격을 펼쳤지만 스피드를 앞세운 서울 이랜드가 유리한 상황을 이어갔다.
수비 불안도 씻어냈다. 그동안 불필요한 파울로 인해 실점을 허용했던 서울 이랜드는 포기하지 않고 철저한 수비를 이어갔다. 갈 길 바쁜 김포도 맹렬한 공격을 펼쳤지만 중원부터 압박을 펼치는 서울 이랜드를 뚫지 못했다.
반면 서울 이랜드는 기회를 놓치지 않았다. 김정환이 단독 돌파 후 왼발 슈팅으로 득점, 후반 34분 서울 이랜드의 2-0 리드를 이끌었다. 추가 득점 후에도 서울 이랜드는 김포에게 공격을 허용하지 않았다. 또 후반 추가시간에는 유스출신 박준영이 프로 데뷔골을 터트렷다. 치열한 움직임으로 기회를 엿본 서울 이랜드는 승리를 통해 반전 기회를 만들었다.  / 10bird@osen.co.kr
[사진] 연맹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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