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스터 시티가 에이스에게 접근하는 팀에게 엄포를 날렸다.
영국 '스카이 스포츠'는 1일(한국시간) "브랜든 로저스 레스터 시티 감독은 제임스 메디슨에 대한 뉴캐슬의 오퍼에 날선 반응을 보였다"라고 보도했다.
메디슨은 2018-2019 시즌 노리치를 떠나 레스터에 입단한 이후 팀의 상징으로 자리 잡았다. 그는 지난 시즌 맨체스터 시티로 맹활약하며 커뮤니티 실드 우승을 선사했을 뿐만 아니라 리그 35경기서 12골을 넣기도 했다.
그러나 메디슨과 레스터의 잔여 계약이 얼마 남지 않은 상황. 뛰어난 선수인 그에게 토트넘과 뉴캐슬 등 여러 팀들이 접근하고 있다.
단 레스터의 입장은 단호하다. 메디슨을 판매할 수는 있으나 적절한 이적료가 지급되는 경우에만 판매하겠다는 것이다.
앞서 뉴캐슬은 메디슨에 대한 첫 오퍼로 4000만 파운드(야 636억)을 제안했다. 이를 레스터는 단칼에 거절했다.
로저스는 기자 회견에서 메디슨 이적 사가에 대한 질문을 듣자 "안 팔고 싶다. 그리고 뉴캐슬의 오퍼는 턱없이 부족하다"라면서 "그들이 제안한 4000만 파운드의 가격은 메디슨 왼쪽 다리 가격의 75%에 불과하다"고 선을 그었다. /mcadop@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