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천상무가 8월 첫 홈경기 포항스틸러스전에서 승리를 정조준한다.
김천상무는 2일 오후 7시 김천종합운동장에서 ‘하나원큐 K리그1 2022’ 26R 포항스틸러스와 홈경기를 치른다.
수원삼성전 이후 3일 만에 김천은 다시 그라운드에 나선다.
포항과 올 시즌 2번의 맞대결에서 김천은 1승 1무로, 상대 전적 우위에 있다. 올 시즌 홈 개막전이었던 포항과 홈경기에서 김천은 난타전 끝에 3-2로 승리했다. 조규성, 서진수, 정현철이 각 1골 씩 터뜨렸고 팔라시오스, 허용준에게 골을 내줬다. 6월 말 포항과 원정경기에서는 임상협의 선제골을 김지현이 만회하며 1-1 무승부를 거뒀다. 포항전에서는 항상 승점을 가져왔다.
23라운드를 치른 현재 두 팀은 1라운드 때 와는 상황이 사뭇 다르다. 김천은 10위에 위치해있고 포항은 3위를 달리고 있다. 최근 5경기 경기 결과도 김천은 1승 1무 3패, 포항은 3승 1무 1패다.
포항은 김천을 거친 예비역 정재희, 허용준, 심상민, 김용환 등이 대거 포진해있고 정재희, 허용준은 발빠른 측면 공격을 소화하고 있다. 김천은 국가대표에서 돌아온 공격수 조규성을 비롯해 김지현까지 공격적으로 포항을 상대할 예정이다. 이영재-권창훈은 탄탄하게 2선을 뒷받침할 전망이다.
김천상무 김태완 감독은 “포항전 홈경기에서는 국가대표를 다녀온 선수들에게 기회를 주고자 한다. 홈 팬들에게 좋은 경기력으로 즐겁고 행복한 경기를 보여드리겠다”고 말했다.
한편, 김천은 이날 팀의 승리를 기원하며 안마의자, 가전제품, 쌀 등 경품을 경기장을 찾은 관중들에게 증정할 예정이다.
/jinju217@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