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현대가 조지아 국가대표 공격수 영입을 철회했다.
전북은 "지난달 15일 영입한 토르니케 선수에 대해 현지 추가 메디컬 검사를 실시했으며, 검사 결과 구단의 요구치에 부합하지 못하는 부분이 발견됨에 따라 선수의 동의하에 영입을 철회하기로 결정했다"고 1일 발표했다.
토르니케는 조지아 국가대표 출신으로 윙 포워드와 공격형 미드필더로 뛸 수 있는 공격적 자원으로 알려졌다. 조지아 최고 테크니션으로 불릴 만큼 뛰어난 발기술과 탈압박 능력을 보유했고 빠른 스피드를 바탕으로 수비 가담도 수준급인 것으로 평가돼 기대감을 높였다.
전북은 또 토르니케 합류를 통해 최근 팀을 떠난 일류첸코의 공백을 최소화하고 구스타보, 바로우 등과 함께 새로운 시너지를 만들어 내길 바랐다. 하지만 메디컬 테스트를 통과하지 못하면서 영입에 무산됐다. /letmeout@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