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WS] ‘대반전’ GNL, 접전 끝에 2주차 ‘위클리 파이널’ 챔피언 등극(종합)
OSEN 임재형 기자
발행 2022.07.31 22: 17

 GNL이 최고의 명경기를 선보인 끝에 GNG, BGP 등 우승 경쟁 팀들을 꺾고 우승을 차지했다.
GNL은 31일 오후 온라인으로 열린 ‘2022 펍지 위클리 시리즈(이하 PWS): 페이즈2’ 위클리 파이널 2주 2일차까지 도합 124점(69킬)을 기록하면서 우승을 차지했다. 최종전에서 이엠텍을 제압하고 1점 차이로 1위를 꿰찼다. GNG는 마지막 라운드에서 고배를 마시며 우승을 놓쳤다.
3라운드 ‘미라마’ 전장의 안전지대는 ‘산 마틴’ 동쪽으로 이동했다. 2라운드 BGP의 질주를 다른 우승 경쟁 팀들이 가만히 바라보고 있지 않았다. 3라운드에서 순위 상승을 이뤄낸 팀은 GNG다. 14분 경 극적으로 차량을 활용해 인서클에 성공한 GNG는 치킨 가능성을 매우 높였다. 이후 요충지에 있던 ISG의 방패를 뚫고 본인들이 주도권을 쥐었다.

BGP가 대부분의 전력을 잃으면서 GNG는 절호의 기회를 잡았다. 2위 GNL도 이미 무너진 상태였다. 결국 GNG 소쿨, 심바 게이밍을 연달아 요리하고 치킨을 뜯으면서 종합 2위까지 올라섰다.
‘에란겔’ 전장으로 바뀐 4라운드는 GNL이 힘을 냈다. BGP가 빠르게 탈락한 사이 GNL은 다나와를 요리하고 순위 포인트를 더 확보했다. 비록 E36과의 치킨 경쟁에서 패배했으나, 2주차 우승 싸움을 최종전까지 끌고갔다.
마지막 5라운드 ‘미라마’ 전장의 안전구역은 ‘정수장’ 서쪽으로 이동했다. 5라운드에선 GNG, BGP, GNL의 우승 경쟁이 펼쳐졌다. 가장 먼저 탈락한 팀은 BGP다. 서클에 있던 BGP는 하위권 팀을 제물 삼아 킬 포인트를 안전하게 획득하려고 했다. 하지만 ATA, GNG 등 다른 팀이 난입해 전략은 실패로 돌아갔다. 오히려 모두 쓰러지면서 가장 먼저 치킨 경쟁에서 멀어졌다.
이후 GNG, GNL의 최종전이 펼쳐졌다. 경쟁팀 BGP를 직접 처리한 GNG는 많은 킬과 함께 1위를 굳건하게 유지했다. 그런데 GNL이 GNG를 제압하면서 다시 우승 싸움은 오리무중이 됐다. GNL 우승의 키는 최종 대결에서 맞붙은 이엠텍이 쥐고 있었다. 치열한 접전 끝에 승리한 팀은 GNL이었다. GNL이 엄청난 집중력으로 이엠텍을 제압하면서 2주차 우승을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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