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동경(25, 샬케)의 소속 팀 FC 샬케 04가 DFB-포칼에서 5-0 대승을 거뒀다.
샬케04는 31일 오후 8시(한국시간) 독일 브레멘의 슈타디온 암 판첸베르크에서 열린 '2022-2023 시즌 DFB-포칼' 1라운드에서 브레머 SV와 맞붙어 도미니크 드렉슬러의 멀티 골에 힘입어 5-0 완승을 거뒀다.
샬케는 4-4-2 포메이션을 꺼내 들었다. 제바스티안 폴터-도미니크 드렉슬러가 투톱을 구성했고 토비아스 모어-알렉스 크랄-톰 크라우스-로드리고 살라사르가 중원을 꾸렸다. 토마스 아우베얀-마르친 카민스키-빅토르 팔손-세드릭 브루너가 포백을 구성했고 알렉산더 슈볼로가 골키퍼 장갑을 꼈다. 이동경은 이 경기 출전 명단에 이름을 올리지 못했다.
경기 시작과 동시에 득점이 터졌다. 전반 2분 살라사르가 득점을 터뜨리며 기선을 제압했다. 곧이어 13분 드렉슬러의 추가 골이 나오며 샬케는 일찍이 2-0으로 앞서갔다.
여기서 멈추지 않았다. 샬케는 곧이어 33분 드렉슬러의 두 번째 득점으로 3-0을 만들었고 잠시 후 39분 세바스찬 크미에치의 자책골이 나오며 전반전에만 4골을 퍼부었다.
후반전 브레머도 득점을 노렸다. 교체로 투입된 사닥 난키시는 오른쪽 측면 공략을 시도했지만, 그때마다 수비에 막혔다.
후반 38분 샬케가 5번째 득점에 성공했다. 왼쪽 측면에서 올라온 코너킥을 카민스키가 완벽한 헤더로 연결했고 그대로 골망을 갈랐다.
경기는 그대로 종료됐고 샬케04는 시즌 첫 경기에서 산뜻한 승리를 거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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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샬케04 공식 SN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