첼시가 4명을 추가로 영입할 가능성이 점쳐졌다.
영국 '풋볼 런던'은 31일(한국시간) "이적시장 종료를 얼마 남겨두지 않은 시점에서 첼시는 추가로 4명의 선수와 계약할 수 있다"라고 알렸다.
첼시의 이번 이적시장은 비교적 조용하다. 맨체스터 시티와 리버풀은 차세대 공격수 엘링 홀란드와 다르윈 누녜스를 영입했고 토트넘은 이반 페리시치, 이브 비수마, 히샬리송 등 6명의 새 얼굴을 영입했다. 아스날 역시 상파울루 FC의 공격수 마르키뉴스와 가브리엘 제주스, 파비우 비에이라, 올렉산드르 진첸코 등 6명과 계약했다.
하지만 첼시는 칼리두 쿨리발리와 라힘 스털링 외에는 이렇다 할 영입이 없다. 사우스햄튼 U-18팀으로부터 에디 비치 골키퍼와 아스날 U-23에서 오마리 허친슨을 영입하긴 했지만, 팬들이 만족할만한 이름은 아니다.
이에 풋볼 런던은 "첼시는 수비수 두 명과 풀백 한 명, 공격수 한 명을 추가로 영입할 수 있다. 최근 덴젤 둠프리스, 밀란 슈크리니아르와 연결되고 있지만, 자세한 타깃이 누군지는 알려지지 않았다"라고 전했다.
이어 "티모 베르너는 RB 라이프치히로 임대를 떠나길 원하고 있다. 그는 아직 임대계약이 합의된 상태가 아니지만, 자신이 임대를 떠날 수 있을 것이라고 자신하고 있다. 하킴 지예흐와 크리스티안 풀리식은 지난 시즌 자신이 맡았던 역할에 만족하지 못하고 있다. 하지만 로멜루 루카쿠가 인터 밀란으로 떠난 상황에서 첼시는 그들을 쉽게 놓아주지 않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프리미어리그에서 검증된 노장 제이미 바디(35, 레스터)가 선택지로 떠올랐다. 아직 그는 레스터 시티를 향한 헌신을 보여주고 있지만, '기브미 스포츠'의 딘 존스는 '바디가 백업 공격수로 첼시로 향할 수 있다'라며 '검증된 소스는 아니지만, 누군가 지어낸 이야기는 아닐 것'이라고 말했다"라고 전했다.
매체는 "한편 웨슬리 포파나(22, 레스터) 영입을 위해 토드 보엘리 구단주가 레스터와 접촉한 것으로 알려졌다"라고 덧붙였다. /reccos23@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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