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든·탕강가 안녕!'...토트넘, '세르비아 국대' 195cm CB 눈독
OSEN 고성환 기자
발행 2022.07.31 11: 45

토트넘이 새로운 센터백 후보로 니콜라 밀렌코비치(25, 피오렌티나)를 점찍었다.
토트넘 소식을 다루는 '스퍼스 웹'은 30일(한국시간) "조 로든(25)과 자펫 탕강가(23, 이상 토트넘)를 떠나보내는 토트넘은 오른쪽 센터백 영입을 노리고 있다"며 이탈리아 '라 나치오네'의 보도를 인용해 "후보는 밀렌코비치"라고 전했다.
토트넘은 방출 명단에 오른 로든과 탕강가를 판매하기 직전이다. 로든은 김민재를 놓친 스타드 렌(프랑스) 임대를 앞뒀고 탕강가는 세리에 A 챔피언 AC 밀란에 합류할 예정이다. 특히 로든은 합의를 마친 채 메디컬 테스트를 앞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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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수단 정리에 성공한 토트넘은 이제 주전급 센터백을 노린다. 영국 '풋볼 런던' 역시 "토트넘은 로든과 탕강가가 모두 떠난다면 올여름 추가로 우측 센터백을 영입할 것"이라 밝혔다.
방출 작업을 마친 토트넘은 세르비아 국가대표 수비수 밀렌코비치를 원하고 있다. 그는 195cm의 큰 키와 거대한 체격을 자랑하는 수비수로 지난 2017년부터 피오렌티나 유니폼을 입고 활약했다.
밀렌코비치는 피오렌티나와 계약이 1년 남은 만큼, 이적 가능성은 적지 않다. 매체는 "밀렌코비치는 아직 미래에 대해 결정 내리지 못했다. 그가 팀을 떠날 확률은 50% 정도"라며 "토트넘은 최근 몇 주 동안 밀렌코비치 영입 가능성에 대해 문의했다"고 전했다.
그러나 밀렌코비치가 이적을 결심하더라도 토트넘이 그를 품기는 쉽지 않을 전망이다. 매체에 따르면 세리에 A의 강호인 인터 밀란과 유벤투스 역시 그를 주시하고 있기에 치열한 경쟁이 예상된다. /finekosh@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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