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 얼음물에 풍덩’ 브라질 삼총사의 장난 “쏘리 SONNY”
OSEN 서정환 기자
발행 2022.07.31 09: 33

‘인싸’ 손흥민(30, 토트넘)이 브라질 삼총사의 장난에 당했다.
토트넘은 31일(한국시간) 이스라엘 텔 아비브 새미 오페르 스타디움에서 열린 AS로마의 아이테크컵 친선 경기에서 0-1로 패배했다. 프리시즌 일정을 모두 마친 토트넘은 8월 6일 사우스햄튼을 상대로 프리미어리그 개막전을 치른다.
로마전을 하루 앞둔 30일 토트넘 선수단은 더운 날씨 속에서 훈련을 이어갔다. 브라질 삼총사 히샬리송, 루카스 모우라, 에메르송 로얄이 손흥민에게 장난을 쳤다. 세 선수가 손흥민을 번쩍 들어서 얼음물이 담긴 바스켓에 풍덩 담갔다. 히샬리송은 손흥민의 얼굴에 계속 물총을 쐈다.

동료들의 장난에 손흥민은 미소로 답했다. 한여름 무더위를 날린 시원한 장난이었다. 모우라는 손흥민에게 “쏘리 쏘니”라며 웃었다.
프리시즌을 마친 손흥민은 이제 새 시즌에 돌입한다. 지난 시즌 23골로 동양인 최초 프리미어리그 득점왕에 오른 손흥민은 2연패에 도전한다. / jasonseo34@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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