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시 절친’ 사비 에르난데스(42) 바르셀로나 감독이 리오넬 메시(35, PSG)의 바르셀로나 복귀 가능성에 대해 언급했다.
메시는 2021년 바르셀로나를 떠나 PSG로 이적했다. PSG에서 첫 시즌 메시는 리그앙 정규시즌 26경기에 출전해 6골에 그치며 기대에 미치지 못했다. 메시의 가족이 파리생활에 만족하지 못한다는 소문까지 돌면서 메시의 복귀설이 나오고 있다. 메시는 다음 시즌까지 PSG와 계약돼 있다.
최근 후안 라포르타 바르셀로나 회장은 “메시가 여기서 바르셀로나 유니폼을 입고 경력을 마쳤으면 좋겠다”며 메시 재영입 가능성을 언급했다.
현역시절 메시와 수많은 우승을 합작했고 감독으로 돌아온 사비는 더 신중했다. 사비는 메시가 PSG와 연장계약을 맺을 가능성이 있다는 질문에 “시즌을 앞두고 메시에 대한 질문에 답하는 것은 사치”라고 전제한 뒤 “메시의 시대가 아직 끝나지 않았으면 좋겠다. 메시가 다시 온다고 해도 다음 시즌 이야기다. 현재 메시는 PSG와 계약돼 있다”고 발언했다. / jasonseo34@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