英 매체, 토트넘-AS로마 선발 라인업 예상..."신입생 대거 선발, 손-케 선발은 글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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英 매체, 토트넘-AS로마 선발 라인업 예상..."신입생 대거 선발, 손-케 선발은 글쎄"

OSEN 정승우 기자

발행 2022.07.30 18: 18

영국 현지 매체가 토트넘 홋스퍼의 예상 선발 명단을 공개했지만, 공격 조합은 끝내 추리지 못했다.

안토니오 콘테(53) 감독이 이끄는 토트넘은 31일 오전 3시 15분(이하 한국시간) 이스라엘 하이파에서 개최되는 프리시즌 친선 경기에서 전 감독 조세 무리뉴(59)가 이끄는 AS 로마와 대결을 앞두고 있다. 프리미어리그 개막을 앞두고 치르는 마지막 프리시즌 경기다.

손흥민과 무리뉴 감독의 재회가 눈길을 끈다. 무리뉴는 2019년 11월부터 마우리시우 포체티노 감독의 후임으로 부임해 17개월간 토트넘을 이끌었다. 토트넘을 이끌던 시절 무리뉴는 손흥민을 비판하는 올레 군나르 솔샤르 감독과 날선 언쟁을 벌일 정도로 손흥민을 아끼고 사랑했다.

[사진] 토트넘 홋스퍼 공식 SNS

영국 '풋볼 런던'은 30일 경기에 앞서 토트넘의 선발 라인업을 예상했다. 지난 23일 치른 레인저스전과 비교해 5자리가 바뀔 것으로 전망했다.

매체는 지난 경기 선발로 나왔던 피에르-에밀 호이비에르, 에메르송 로얄, 다빈손 산체스, 라이언 세세뇽이 벤치에서 시작하리라 전망했다. 이들 대신 이브 비수마, 제드 스펜스, 클레망 랑글레와 이반 페리시치, 히샬리송 등 신입생들이 대거 선발 라인업에 포함될 것이라고 전했다.

하지만 3명의 선수로 구성되는 공격 조합에는 명확한 예측을 내놓지 않았다. 풋볼 런던은 "히샬리송은 사우스햄튼과 치르는 2022-2023 시즌 첫 번째 경기에서 징계로 결장한다. 이런 이유로 히샬리송은 이번 경기를 통해 실전 감각을 끌어 올려야 하며 일정한 출전 시간을 보장받을 것"이라고 알렸다.

그러면서 "히샬리송이 선발로 들어올 경우 벤치에 자리하게 될 선수가 데얀 쿨루셉스키인지, 해리 케인인지, 손흥민인지는 예측할 수 없다. 안토니오 콘테 감독과 스태프들의 몫"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