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독' 빈센트 콤파니(36)가 개막전을 승리로 장식했다.
빈센트 콤파니 감독이 이끄는 번리는 30일 오전 4시(한국시간) 존 스미스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2-2023 시즌 EFL 챔피언십' 1라운드에서 허더스 필드와 맞붙어 1-0 승리를 거뒀다.
이 경기 왼쪽 풀백으로 선발 출전했던 이안 마트센은 전반 18분 득점을 기록하며 팀 승리를 이끌었다.
경기 종료 후 공식 기자회견을 진행한 콤파니 감독은 "원정 경기에서 승리했다. 무실점 승리고 우리가 만든 기회, 선수들이 루즈 볼을 우리 소유로 만들면서 공격적인 모습을 보인 것에 기쁜 마음이 든다"라고 입을 열었다.
그는 "우리 선수들은 프리시즌 내내 엄청난 집중력과 노력을 보여줬고 이 승리를 얻을 자격이 있다. 우리는 수비도 뛰어났고 95분 내내 압박을 가했다. 공을 소유했을 때 기회를 잘 활용했으며 상대방의 압박을 잘 대처했다"라고 전했다.
콤파니는 "팬들은 좋을 때나 나쁠 때나 우리를 위해 자리를 지킨다. 난 그저 이 여정을 즐기며 계속 성장하는 팀과 끝까지 함께할 것"이라며 "앞으로 우리는 스스로를 평가할 수 있는 3경기를 앞두고 있다. 루튼 타운, 왓포드를 상대로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reccos23@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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