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주영 대한세팍타크로협회 회장이 세계세팍타크로연맹(ISTAF) 부회장에 당선됐다.
29일 대한세팍타크로협회에 따르면 오회장은 방콕에서 열린 ISTAF 총회에서 부회장으로 출마, 투표수 37표 중 34표를 얻어 당선됐다. 임기는 2026년까지다.
ISTAF는 전세계 53개국의 회원국이 있는 세계연맹이다.
오주영 회장은 "아시아에 이어 세계적으로 더 많은 국가들과 소통할 수 있는 좋은 기회다. 세팍타크로와 발전을 위해 함께 나아가겠다"고 말했다.
오 회장은 지난해 1월 제11대 대한세팍타크로협회 회장에 취임했고, 같은해 아시아세팍타크로연맹(ASTAF) 부회장에 당선됐다.
협회는 "오 회장의 ISTAF 부회장 선출로 한국 체육 위상 강화에도 보탬이 될 전망"이라고 기대했다. / 10bird@osen.co.kr
[사진] 협회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