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토트넘)이 브라질 커넥션과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토트넘은 오는 31일(이하 한국시간) 이스라엘 하이파에서 AS 로마와 친선 경기를 치른다. 앞서 한국에서 팀K리그-세비야FC를 상대했던 토트넘은 레인저스에 이어 프리시즌 마지막 경기를 앞두고 있다.
29일 토트넘은 구단 SNS를 통해 이스라엘 훈련 영상을 공개했다. 손흥민과 히샬리송, 루카스 모우라, 에메르송 로얄이 자리했다.
특히 브라질 커넥션은 손흥민을 물통에 빠트렸다. 모우라는 손흥민의 하체를, 에메르송은 손흥민의 상체를 들어 이동했다. 물을 뿌리는 게토레이 샤워같은 모습이었다.
바로 옆에 있던 히샬리송은 손흥민 머리에 물을 부어 정신을 못 차리게 했다. 모우라와 에메르송은 손흥민을 더 깊숙이 빠트리기 위해 위에서 몸을 눌렀다.즐거운 시간을 보낸 선수들의 얼굴에는 미소가 사라지지 않았다.
한편 토트넘은 오는 8월 6일 토트넘 훗스퍼 스타디움에서 사우스햄튼과 개막전을 펼친다. / 10bird@osen.co.kr
[사진] 토트넘 SNS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