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알, '리그 4골' 공격수 원한다..."벤제마 역할 기대"
OSEN 정승우 기자
발행 2022.07.30 08: 04

레알 마드리드가 리그 4골 공격수, 티모 베르너(26, 첼시) 영입을 원한다.
영국 '스포츠몰'은 30일(한국시간) "레알 마드리드가 티모 베르너 임대 영입을 준비하고 있다"라고 알렸다.
지난 2020년 6월 5,300만 파운드(한화 약 730억 원)에 첼시로 이적한 베르너는 RB 라이프치히 시절 매 시즌 20골에 가까운 득점을 올려왔다. 특히 2019-2020 시즌, 리그 34경기에 모두 출전해 28골을 넣으며 분데스리가 득점 순위 2위를 기록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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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020-2021 시즌 리그 35경기에 나섰지만, 득점은 단 6골에 불과했다. 2021-2022 시즌에는 리그 21경기에 나서서 그는 4골만을 기록했다.
첼시에서 입지가 흔들리고 있는 베르너는 뉴캐슬 유나이티드, 유벤투스 등이 관심을 가지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들과 함께 최근 베르너를 유심히 지켜보고 있는 클럽이 있었으니 바로 레알 마드리드다. 매체는 "마리아노 디아즈와 보르하 마요랄이 팀을 떠날 예정이며 카를로 안첼로티 감독은 새로운 공격수를 원하고 있다. 레알은 베르너가 카림 벤제마 역할을 수행하길 바라고 있다"라고 알렸다.
그러면서 "지난 시즌 리그 4골에 머문 베르너는 이번 여름 팀을 떠날 수 있는 선수로 분류되고 있으며 레알은 임대 계약만을 원한다"라고 덧붙였다. /reccos23@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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