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 용, 맨유로 향하든 말든 관심 없다...바르사 스스로 이름에 먹칠할 뿐" 네빌의 작심 비판
OSEN 정승우 기자
발행 2022.07.30 05: 09

게리 네빌(47)이 FC 바르셀로나를 향해 수위 높은 비난 발언을 했다.
프렝키 더 용(25, 바르셀로나)은 여름 이적 시장 시작과 동시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이적에 연결됐다. 에릭 텐 하흐 맨유 감독이 아약스를 이끌 당시 주전으로 기용했던 더 용의 합류를 원한 것이다. 
하지만 더 용은 바르셀로나가 자신의 '드림클럽'이라고 밝히며 잔류할 것을 원하고 있다. 재정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바르셀로나는 오히려 더 용에게 이적을 강요하고 있는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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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에 전 맨유 선수 게리 네빌이 날선 '일침'을 날렸다. 글로벌 스포츠 매체 '골닷컴'의 29일 보도에 따르면 네빌은 자신의 개인 SNS를 통해 "사실 더 용이 맨유로 향하든 말든 신경 안 쓴다. 하지만 바르사는 내가 항상 열정적으로 말해왔던 상황을 더 강조하게 됐는데 바로 고용주 및 클럽들이 자신들의 직원과 선수에게 정당한 급여를 지급하지 않는 것이다"라고 입을 열었다.
[사진] 게리 네빌 개인 SNS
그러면서 "이는 선수들을 화나게 만들고 있으며 바르셀로나는 그들의 위대한 이름에 먹칠하고 있다"라고 덧붙였다.
골닷컴은 "더 용은 바르셀로나에 연체된 급여 1,700만 파운드(한화 약 269억 5,400만 원)를 받아야 하고 이 선수는 이 금액을 포기하지 않을 것이다. 이 상황이 더 용의 맨유 이적을 늦추고 있다"라며 "네빌의 바르셀로나 비판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이전에 그는 더 용이 구단을 상대로 법적 조치를 고려해야 한다고 주장했다"라고 전했다. /reccos23@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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