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리뉴의 전사' 에이브러햄, "로마 합류는 최고의 결정...무리뉴와 함께 불가능은 없다"
OSEN 정승우 기자
발행 2022.07.29 22: 53

타미 에이브러햄(25, 로마)은 첼시를 떠난 것을 후회하지 않는다고 밝혔다.
영국 '데일리 메일'은 29일(한국시간) AS 로마의 공격수 타미 에이브러햄의 인터뷰 내용을 전했다. 에이브러햄은 이 인터뷰를 통해 "조세 무리뉴 감독의 AS 로마에 합류한 것은 내 생에 최고의 결정"이라고 강조했다.
지난해 8월 첼시를 떠나 로마로 이적한 에이브러햄은 2021-2022 시즌 공식전 53경기에 출전, 27골 5도움을 기록하며 로마의 주전 스트라이커로 거듭나며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 컨퍼런스리그 우승에 성공했다.

[사진]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에이브러햄은 "나는 내가 내 개인 득점 기록을 깰 수 있기를 바란다. 하지만 난 서두르지 않을 것이다. 아직 100% 준비되지 않은 것 같기 때문이다"라고 말했다.
에이브러햄은 "내 인생에 있어 최고의 결정은 이곳 로마에 온 것이다. 프리미어리그로 돌아가기 위해 서두르지 않을 것이다. 지난 시즌보다 더 많은 골을 넣고 싶다"라며 "다음 시즌 목표는 챔피언스리그 복귀다"라고 다짐했다.
그러면서 "세리에 A 우승에 욕심나지 않는다면 거짓말이다. 우리 모두는 리그 우승을 원한다. 경기장에서 내 가치를 증명해야만 한다. 우리 팀은 훌륭한 팀이 됐으며 대단한 감독과 함께하고 있다. 불가능은 없다"라고 덧붙였다. /reccos23@osen.co.kr
[사진]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