넥슨이 격투 게임 중계 단체 스피핏제로와 협력해 '던파 듀얼'의 토너먼트 대회를 개최한다.
넥슨은 29일 PC·콘솔용 대전 격투 게임 ‘던파 듀얼’의 토너먼트 대회 ‘온라인 워리어’를 오는 8월 4일 진행한다고 밝혔다.
‘온라인 워리어’는 넥슨과 격투 게임 전문 중계 단체 스피릿제로가 함께 개최하는 대회로, 한국을 포함한 일본, 대만, 홍콩 등 아시아 지역 유저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스피릿제로 웹페이지에서 대회 당일인 8월 4일까지 참가자를 모집하고 경기 직전에 대전표를 확정한다.
경기는 스팀을 통해 더블 엘리미네이션 토너먼트 방식으로 진행된다. 1대 1 3판 2선승제로 대회 당일 예선부터 결승까지 실시하며, 스피릿제로 공식 트위치 채널을 통해 생중계된다. 넥슨은 최종 우승자와 더불어 2등과 3등에게는 소정의 상금을 지급할 예정이다.
‘던파 듀얼’은 지난 6월 28일 출시 후 다양한 리그 대회를 꾸준하게 개최해 유저들의 긍정적인 반응을 이끌어왔다. 격투 게임 전문 스트리머 ‘아빠킹’과 함께 ‘DNF Duel 크래쉬’를 매주 진행하고 있으며, 지난 17일에는 ‘트위치 라이벌스’ 대회에 공식 지원하기도 했다. 스피릿제로와 함께하는 ‘온라인 워리어’ 토너먼트 대회는 매월 첫 주에 정기적으로 실시할 계획이다.
넥슨 엄정현 라이브본부 부본부장은 “‘온라인 워리어’ 토너먼트 대회를 정기적으로 개최해 아시아 지역의 유저분들이 ‘DNF Duel’의 재미를 경험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라며, “대회 개최와 함께 게임의 여러 업데이트를 진행하여 안정적인 서비스 운영에도 주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 scrapper@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