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떤 대가를 치르더라도" 콘테, 로마 MF 간절하다
OSEN 강필주 기자
발행 2022.07.29 06: 55

안토니오 콘테 감독이 조세 무리뉴 감독의 플레이 메이커를 욕심내고 있다. 
29일(한국시간) 이탈리아 '쿼티디아노 나치오날레'는 콘테 감독이 니콜로 자니올로(23, AS로마)를 간절하게 원하고 있으며 "어떤 대가를 치르더라도" 반드시 영입해달라는 요청을 토트넘 구단에 했다고 전했다. 
자니올로는 지난 2018년부터 로마에서 뛰고 있는 공격형 미드필더다. 세컨드 스트라이커, 오른쪽 윙어로도 활약이 가능한 멀티 자원이다. 2024년까지 계약돼 있는 자니올로는 로마의 재계약 요청에 답하지 않으면서 이적설에 휩싸인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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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트넘은 자니올로 영입을 위해 벌써 두 번째 제안에 나섰다. 알려진 것은 자니올로를 받은 대가로 현금 2500만 파운드(약 396억 원)에 지오바니 로 셀소를 보내는 것이다. 콘테 계획에 없는 로 셀소는 1700만 파운드(약 269억 원)로 평가 받고 있다. 다행히 로마도 로 셀소 영입에 관심을 보이고 있다. 
토트넘이 자니올로를 영입하게 되면 많은 것이 해결된다. 일단 부족하다고 판단되는 포지션을 선수 한 명으로 채울 수 있다. 뿐만 아니라 잉여 선수까지 한 번에 처분할 수 있게 된다는 점에서 괜찮은 거래다. /letmeout@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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