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30) 동료 지오바니 로 셀소(26, 이상 토트넘)가 '괴물 수비수' 김민재(26, 나폴리)와 한솥밥을 먹을 가능성이 높아졌다.
이탈리아 '알프레도 페둘라'는 29일(한국시간) 나폴리가 피오트르 지엘린스키(28)를 잃을 가능성이 높은 가운데 미드필더 지오바니 로 셀소(26) 영입을 위해 토트넘과 첫 번째 접촉에 나섰다고 전했다.
나폴리는 폴란드 대표 지엘린스키가 웨스트햄 유나이티드로 이적할 가능성이 높은 상태다. 2024년까지 계약된 공격형 미드필더 지엘린스키는 나폴리의 플레이 메이커다. 하지만 이번 여름 프리미어리그로 나폴리와 헤어질 가능성이 높은 상태다.
로 셀소는 이번 시즌 안토니오 콘테 감독의 계획에 포함되지 않은 상태다. 지난 시즌 비야 레알로 임대를 떠났다 복귀한 로 셀소지만 한국 투어 명단에서 제외되면서 이번 시즌 토트넘의 매물로 떠날 준비를 하고 있다. 비야 레알, 피오렌티나도 로 셀소를 노리고 있지만 나폴리가 좀더 적극적인 것으로 보인다.
김민재 영입을 눈앞에 뒀다 나폴리에 빼앗긴 스타드 렌은 조 로든(25, 토트넘)에 관심을 보이고 있다. 렌은 나예프 아구에르드의 빈자리를 메우기 위해 김민재 영입을 서둘렀다. 하지만 뒤늦게 뛰어든 나폴리에 김민재를 내주며 새로운 수비수를 찾아야 하는 상태가 됐다.
지난 2020년 토트넘에 합류한 로든은 주전 센터백 자원으로 기대를 높였다. 하지만 에릭 다이어, 다빈손 산체스, 크리스티안 로메로 등과 주전 경쟁에서 밀리며 출전 기회를 얻지 못했다. 결국 이번 시즌 잉여 자원으로 판정받은 상태다.
웨일스 대표 로든은 렌으로 갈 가능성이 높은 상태다. 일단 임대로 간 뒤 2000만 유로(약 265억 원)에 달하는 완전 이적 옵션이 붙을 전망이다. /letmeout@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