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괴물 수비수' 김민재(26, 나폴리)의 새로운 보스 루치아노 스팔레티(63) 감독이 성인 사이트 이름이 적힌 모자를 써 화제가 됐다.
29일(한국시간) 영국 '스포츠바이블'은 스팔레티 감독이 지난 24일 나폴리의 전지훈련 중인 이탈리아 카스텔 디 산그로 캠프에서 실시한 공개 트레이닝 도중 팬들에게 사인을 해주는 도중 유명 포르노 스트리밍 사이트 로고가 박힌 모자를 써 관심을 모았다고 전했다.
팬들과 투명 칸막이를 사이에 두고 선 스팔레티 감독은 유니폼과 모자 등이 넘어오자 사인을 하기 시작했다. 마침 그 때 문제의 모자가 날아들었고 스팔레티 감독이 이를 집어 들었다.
그런데 스팔레티 감독은 주저 없이 이 모자를 쓴 채 잠시 동안 사인을 했고 잠시 후 다시 돌려줬다. 일부러 그랬는지 모르고 그랬는지 모르지만 스팔레티 감독의 이 행동은 많은 팬들 사이에 화제로 떠올랐다. /letmeout@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