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WS] 1주차 챔피언 ATA, 2주차도 맹활약… 1위로 ‘위클리 파이널’ 진출(종합)
OSEN 임재형 기자
발행 2022.07.28 22: 31

 ATA의 이번 대회 기세가 예사롭지 않다. 2주차 ‘위클리 서바이벌’에서 무려 100점을 넘기면서 1위로 위클리 파이널 무대에 안착했다.
ATA는 28일 오후 서울 잠실 롯데월드 콜로세움에서 열린 ‘2022 펍지 위클리 시리즈(이하 PWS): 페이즈2’ 위클리 서바이벌 2주 2일차 ‘미라마’ 데이까지 도합 109점(66킬)을 기록하면서 1위로 ‘위클리 파이널’에 진출했다. 이엠텍은 1점 차(108점, 59킬) 2위로 파이널 티켓을 확보했다.
3라운드의 안전구역은 ‘산 마틴’ 쪽으로 이동했다. 1위 경쟁팀 다나와가 또다시 부진에 빠진 사이 이엠텍은 순위 및 킬 포인트를 쌓고 격차를 더욱 늘렸다. 지난 1주차 ‘위클리 파이널’ 우승팀 ATA도 다시 부상하기 시작했다. ATA는 서클 중심의 요충지에 진영을 구축하고 치킨 가능성을 매우 높였다.

ATA의 철옹성은 다른 팀들이 공략하기 매우 어려웠다. 심지어 4인 전력을 모두 보존해 약점도 거의 없었다. 무난하게 주도권을 잡은 ATA는 남은 적들을 압도적으로 사냥한 뒤, 3라운드 치킨을 뜯었다. 이번 치킨으로 ATA는 순식간에 종합 1위까지 올라섰다.
4라운드의 안전지대는 ‘푸에르토 파리소’ 근처 해안가로 움직였다. 1위 ATA는 4라운드에서도 주도권을 잡고 빌드업을 시작했다. ATA가 서클 북서쪽에서 탄탄한 진영을 구축한 사이 담원, GNG, GNL도 인서클에 성공하면서 순위 상승을 도모했다. 젠지는 오피지지에 정리를 당하면서 2주차 ‘위클리 파이널’ 탈락이 눈앞으로 다가왔다.
안정적으로 빌드업에 성공한 ATA는 자기장 운까지 따르면서 2연속 치킨 가능성이 매우 높아졌다. 25분 경 ATA, GNL, BSG가 마지막 삼파전을 벌였다. BSG 탈락 이후 GNL과 1대1 대결을 펼친 ATA는 신중한 움직임과 함께 2라운드 연속으로 치킨을 차지했다.
마지막 5라운드의 안전구역은 ‘엘 아자하’ 남쪽으로 이동했다. 5라운드에서도 ATA는 무서운 기세로 점수를 쌓기 시작했다. 서클 안쪽에 안정적으로 진영을 구축한 뒤, 3연속 치킨을 향해 순항했다. 젠지는 2주차 부진을 결국 떨쳐내지 못했다. 이른 탈락으로 젠지는 ‘위클리 파이널’ 티켓을 확보할 기회를 잃었다.
7위로 탈락한 담원도 젠지와 같은 길을 걷고 말았다. 25분 이엠텍, 헐크 게이밍, BGP, 오피지지의 4파전이 펼쳐졌다. 이엠텍은 마지막 전투 승리와 함께 치킨을 뜯고 2위로 ‘위클리 파이널’ 진출에 성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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